그래서 성공적인 치료는 폐에서 결핵균에 도달하는 약물에 달려 있기도 하다. 그런데 결핵스캔으로 쉽게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해외연구진이 개발해 화제다.
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병원의 연구팀이 CT 및 PET 스캔을 사용하여 리팜핀이라는 주요 의약품이 결핵 박테리아의 폐 영역에 도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이름은 ‘11C- 리팜핀 PET / CT’ 이다.
연구팀은 11C- 리팜핀 약물을 사용하여 폐의 농도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스캔은 결핵으로 인한 폐 병변 및 공동에서 약물의 존재가 가장 낮음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PET 및 CT 스캔으로 폐를 영상화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많은 리팜핀이 박테리아에 도달하고 있는지를 잘 결정하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결핵 퇴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월 17일 Nature Medicine 저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