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주로 폐결핵 환자로 부터 나온 미세한 입자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으나 HIV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등의 이유로 다시 발병률이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항암 면역치료 등의 부작용으로 결핵이 언급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매년 약1천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149만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만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약 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OECD 38개 회원국중 결핵 발병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BCG의 한계
BCG (Bacille Calmette-Guerin) 백신은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백신이지만 청소년 및 성인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CG 효능 지속기간은 영유아기 접종 후 약 10년으로 이후 재 접종한다고 하여도 결핵의 방어 효능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BCG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이 매우 어려운 것임을
고려했을때 BCG의 면역반응을 boosting 하는 BCG boosting 백신이 개발 가능한 유일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세대 결핵백신 QTP101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은 3개의 병독성 관련 항원(Rv3619, Rv3620, Rv2608)과 1개의 잠복결핵 관련 항원(Rv1813)으로 이루어진 Fusion protein 항원과 TLR-4를 자극하여 강력한 면역효과로 항원의 효능을 극대화 하는 면역증강제 GLA-SE가 결합되어 BCG를 boosting 하는 아단위(subunit) 백신이다.
QTP101의 효능
QTP101은 동물실험을 통해 결핵백신으로써의 우수성을 증명하였다. 특히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결핵 검사인 PPD skin test와 IGRA test에 교차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위양성 판정으로 인한 검사결과의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BCG단독접종 대비 우수한 결핵방어효과와 장기면역원성 형성을 입증하여 차세대 결핵백신으로써의 입지를 확고이 하고 있다.